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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여름밤...호러게임 접속!

잠못드는 여름밤…‘호러게임’ 접속!


ㆍ‘카스온라인’ 여름용 좀비연합모드 서비스 시작
ㆍ뱀파이어 캐릭터 내세운 ‘다크온라인’도 출시앞둬
ㆍ공포의 고전 ‘바이오하자드’ 최신버전 상륙
ㆍ오싹한 사운드·그래픽 갖춘 게임 ‘피서가 따로없네’



직장인 이모씨(32)는 요즘처럼 덥고 짜증날 때면 좀비가 등장하는 게임을 한다. 공포 영화에 나올 법한 으스스한 좀비와 싸우다보면 더위를 싹 잊을 수 있어서다. 더구나 비 오는 밤에 방의 불까지 끄면 등골까지 오싹해진다. 피서법이 따로 없다.

여름을 맞아 게임업체들이 오싹한 게임으로 게이머를 유혹하고 있다. 기존 게임에 보기에도 무서운 좀비를 등장시키거나 아예 본격 호러 게임도 내놓았다. 단순히 좀비를 죽이는 것에서 직접 좀비가 되어 새로운 공포를 맛볼 수 있다.


◇내가 좀비가 된다 



넥슨의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카스온라인)’은 이달 들어 ‘좀비연합 모드’를 선보였다. 인간과 좀비가 한 팀을 이뤄 다른 연합팀과 전투를 펼치는 개념이다. 

카스온라인은 지난해 여름 인간이 좀비로 변한 상대 게이머를 죽이거나 좀비가 인간을 잡아 모두 좀비로 만드는 모드를 내놓아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는 인간과 좀비가 서로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연합 모드가 나온 후 카스온라인의 평균 동시접속자수가 40%나 증가했다. 

IMI가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본격 호러 MMORPG ‘다크온라인’에서는 뱀파이어가 돼 핏빛 전투를 벌인다. 게이머는 무협과 중세 판타지, SF적 미래 분위기가 합쳐진 현대적 호러 판타지풍의 배경에서 뱀파이어와 인간 종족 슬레이어, 아우스터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뱀파이어는 밤에 강하고 박쥐를 타고 다니는 등 특유의 원초적 본성을 갖는다. 다크온라인은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인기를 얻은 MMORPG ‘다크에덴’을 원작으로 해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좀비 더욱 으스스해졌다




게임 속 좀비, 몬스터가 더욱 소름끼치게 업그레이드됐다. 그라비티의 ‘레퀴엠’은 하드코어 공포를 다룬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이다. 이달말 시즌2 ‘레퀴엠:얼라이브’를 업데이트하면서 한층 더 어둡고 음산하게 변한다. 더욱이 기괴하고 잔인한 몬스터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전투도 실감난다. 피가 이리저리 튀고 사지가 절단나고 곳곳에 선혈이 낭자한 것. 마치 ‘쏘우’나 ‘스크림’과 같은 스릴러 영화처럼 극단의 공포감을 만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FPS게임 ‘아바’에서 생화학 물질에 감염돼 폭동을 일으키는 포로들을 저지하고 최후까지 살아 남는 새로운 생존미션 ‘프리즌 브레이크’를 업데이트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감염된 폭도들에게 마구 총을 쏘기도 하고 조용히 다가와 뒤에서 공격하는 폭도에 놀라다 보면 더위는 까맣게 잊는다. 

한빛소프트의 액션 RPG ‘헬게이트:런던’은 다음달 4일 1.5패치 ‘인류의 반격’을 업데이트하면서 보기에도 흉칙한 좀비, 시체, 핏빛 해골 등 다양한 신규 몬스터가 등장한다. 


◇호러 비디오·모바일게임 

캡콤의 ‘바이오하자드5’는 빼놓을 수 없는 호러 비디오게임이다. 13년간 전 세계 누적 판매량 4000만장을 자랑하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드넓은 아프리카 마을에서 펼쳐지는 호러 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001년 PC패키지로 출시, 현재까지 10만명의 팬카페 회원수를 갖고 있는 공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의 모바일 버전을 내놓았다.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화이트데이 전날 밤 좋아하는 소녀에게 줄 사탕을 가지고 늦은 밤 학교에 들어간 주인공이 이상한 일을 겪는다는 원작의 줄거리와 그래픽, 오리지널 사운드 등을 그대로 구현했다.

<권오용기자 bandy@kyunghyang.com>


출처 : 스포츠경향, 권오용 기자
링크 :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7202054446&sec_id=5602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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