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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구미호:유혹의 탑
 

섹’다른 MMORPG ‘구미호:유혹의 탑’ 홍순구 PM

“침체된 MMORPG 시장에서 ‘여우’의 영리함으로 승부할 것”



카드 수집과 조합의 재미 ‘여우시스템’… 라이트 유저위한 다양한 콘텐츠 즐비

 

MMORPG 기근 현상 속에서 최근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론칭을 준비중인 ‘구미호 : 유혹의 탑’이 유저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징기스칸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기린게임의 작품으로 중국에서는 ‘화피2’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작품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특색 있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구미호 : 유혹의 탑’ 홍순구 PM은 “첫 중국 작품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게임을 플레이할수록 ‘구미호’만의 무한 매력에 빠지고 있다”며 “특히, 여우시스템(카드를 세팅해 능력치를 올리는 시스템)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MMORPG지만, 클라이언트 용량 700메가로 매우 작은 편이며, 권장사양에 있어서도 2년 전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해 많은 유저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이 홍 PM의 설명이다.




▲ → IMI 홍순구 PM

 

‘구미호 : 유혹의 탑’은 잘짜여진 배경스토리 안에서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홍 PM은 콘텐츠 만큼은 역대 최고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플레이어간의 결혼&연인 시스템으로 애정을 표현할 수 있고 경공시스템과 비행 탈것 등으로 최상의 자유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카드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구미호 : 유혹의 탑’ 핵심 콘텐츠는 여우시스템다. 유저는 사냥과 퀘스트 등을 통해 카드를 수집할 수 있고 이를 조합해 더욱 강력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칸은 ‘유혹의 탑’ 클리어 층수에 따라 오픈되며 카드 등록 시 카드의 능력치 만큼 상향된다.

홍순구 PM은 “카드의 맞닿는 면의 테두리 색깔이 동일할 경우 색깔에 따른 추가 능력치 상향되기 때문에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며 “단순한 콜렉션이 아니라, 조합에 따른 능력치가 추가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더욱 재미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 → IMI 홍순구 PM




여우시스템을 뒷받침해주는 ‘유혹의 탑’은 132층의 거대 던전이다. 각 층마다 일반 몬스터와 정예 몬스터 존재, 3층 마다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며 각 층을 통과하는 진행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홍 PM은 “3층 마다 보스 몬스터 통과 시 ‘여우시스템’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칸 오픈된다”며 “여우시스템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유혹의 탑’의 정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혹의 탑과 여우시스템을 통해 게임의 순환구조를 구축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하우징, 농사 등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유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웹게임과 RPG의 장점을 한 곳에 ‘구미호 : 유혹의 탑’은 MMORPG지만, 매우 라이트한  편이다.

중국 MMORPG의 특징인 ‘쉬움’을 기본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별도의 튜토리얼이 필요 없을 정도로 게임에 접속해 5분만 플레이한다면 누구나 적응이 가능하다.

홍순구 PM은 “클라이언트 용량부터 매우 작고 웹게임에서 보여주는 편리한 시스템이 모두 녹아있어 MMO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며 “특히 30~40대 유저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자동 사냥 등 편의 기능은 물론, 인스턴스 던전도 한번 클리어하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사냥 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홍순구 PM의 설명이다.




▲ → IMI 홍순구 PM



 

그는 “라이트 유저들도 최고 레벨에 도달하는 시간이 2~3일 정도는 충분하고 자동 사냥을 통해서 아이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말 론칭을 앞두고 있는 ‘구미호 : 유혹의 탑’이 침체된 시장에서 여우처럼 얼마나 많은 유저들을 유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홍순구 PM 프로필
● 세븐코어 사업 PM
● 다크블러드 사업 PM
● 라테일 사업 PM
● 구미호 온라인 사업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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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3.07.15, 경향게임스, 김상현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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