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완선 “구미호 콘셉트는 당연히 저죠! |
가수 김완선 “구미호 콘셉트는 당연히 저죠!” 정확한 나이는 비밀이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완선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올해만 해도 콘서트, 앨범 발매 등으로 정신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 그런 그녀가 게임 업계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IMI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구미호 : 유혹의 탑’의 홍보 모델로 발탁된 김완선은 원조 섹시 스타다운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김완선은 구미호 콘셉트에 본인만큼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할 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구미호로 변신한 원조 섹시 스타 김완선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 → '구미호 : 유혹의 탑' 홍보모델 가수 김완선
“김완선입니다. 오늘 하루는 굉장히 정신 없네요. 인터뷰도 있고,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연습도 있고요, 신곡 준비도 해야 하고요. 매일매일이 이렇지는 않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바쁘네요.(웃음)” 1986년 데뷔. 20년에 가까운 방송 경력을 자랑하지만 그녀의 일정은 잘나가는 여느 아이돌 못지않다. 특히 최근에는 개그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등장해 이슈몰이를 하기도 했다. “최근 방송했던 것 중에는 ‘SNL 코리아’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소 개그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열의가 넘쳤는데요. 생방송이다보니 연습 시간을 포함해서 장장 14시간 정도를 쉬지 않고 준비해야 하더라고요. 매주 출연하시는 신동엽 씨나 다른 패널분들이 존경스러웠어요.” 특히 그녀와 클라라가 함께 등장했던 ‘감시자들’ 코너는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핫이슈인 클라라에 뒤지지 않는 몸매를 자랑해 원조 섹시 스타다운 면모를 자랑했다는 평가다. “물론 클라라 씨와 비슷한 나이였다면 신경이 쓰였겠죠. 방송 전에 작가님과 감독님께 예쁜 것보다는 최대한 재밌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요. 굴욕을 당하는 콘셉트였지만 덕분에 반응이 좋아서 뿌듯하네요.”
매력적인 얼굴과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묻자, 김완선은 아주 솔직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요즘 마사지 받아요(웃음). 예전에 활동할 때는 마사지 받을 시간도 없어서 관리를 오히려 못했거든요. 의사 선생님도 ‘마사지를 처음 받는 얼굴이어서 그런지 효과가 좋다’고 하실 정도에요. 이제는 관리를 해야하는 나이이기 때문에…(웃음). 물론 평소에 소식을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살이 찔 기회 자체가 없는 거죠.” 최근에는 게임 홍보 모델로 나서며 활동 분야를 넓히기 시작했다. 김완선은 ‘구미호 : 유혹의 탑’이라는 게임명부터 본인과 찰떡궁합이라고 표현했다. “구미호, 유혹…. 모두 저와 일맥상통하는 표현들이잖아요. 예전에는 너무 구미호 이미지로만 굳어지는 게 걱정되기도 했는데요, 바꿀 수 없을 바에야 이를 적극 살려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섹시한 의상을 입고 촬영한 이미지가 공개되자 2030 남성 게이머에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 홍보 모델 활동으로 본인의 팬층을 보다 넓힌 셈이다.
이미지 촬영하는 날 다양한 의상을 입었는데요. 결과물을 보니까 검정색 드레스를 입은 이미지가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도 구미호의 섹시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잘 표현이 됐나요?” 특히 김완선은 올해를 도전의 해라고 표현하며, 게임 홍보 모델을 필두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곡이 나오면 일렉트로닉 클럽을 투어할 생각이에요.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신곡은 일렉트로닉 장르이거든요. 팬들과 더 가까운 장소에서 소통할 계획입니다. 모쪼록 게임도, 새로 나올 신곡도, 그리고 김완선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출처 : 2013.08.16, 헤럴드 경제, 강은별 기자 링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816000113&md=20130819003513_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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