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베이, 게임사 변신 “눈에 띄네”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업체인 ‘아이엠아이’(IMI)와 ‘아이템베이’가 온라인 게임 서비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템 중개업을 넘어 온라인 게임 서비스 수익 창출로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엠아이는 아이템베이와 함께 중국 게임웨이브가 개발한웹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수라도’를 오픈했다.
사후세계 중 영원히 싸움을 이어가야만 하는 지옥을 뜻하는 수라도는 김용 원작 소설 '영웅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탄탄하고 자연스러운 상황전개가 장점인 작품이다.
특히 4종의 각기 다른 직업(녹림호걸·유랑소녀·명문대협·무정여협)을 선택해 다양한 커뮤니티 및 파티 시스템 등 협력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게임 내 핵심 콘텐츠인 '맹주전·쟁탈전', '악인곡' 등을 통해 빠른 레벨업을 기반으로 무한 PvP(이용자 간 대결) 재미요소와 다량의 경험치 및 특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아이엠아이는 픽셀소프트가 개발하고 중국 서비스사인 텐센트가 현지 서비스 중인 3D 무협 MMORPG '도검2' 국내 서비스 계약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도검2는 모션 픽쳐 기술이 접목돼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콘솔게임 성향의 콤보조작이 가능한 작품이다. 작년 8월 현지 서비스와 함께 중국판 '블소'로 불리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엠아이는 도검2 국내 타이틀을 ‘NAL(Next Asia Legend) : 세상을 베는 자’로 확정하고, 3월 중 티저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정식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엠아이는 수라도와 NAL을 비롯해 올해 총 4종의 라인업을 추가하며 기존 라인업과 함께 게임사업부문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회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은 총 8종이다.
지난 달 최용현 신임 대표가 취임한 아이템베이도 온라인 게임 채널링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주력사업인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사업과 게임 채널링, 모바일 앱 비즈니스 등 신규 사업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2014.03.10, 지디넷, 백봉삼 기자 기사주소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310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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