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지역사회에 봉사” 전라북도 전주시에 터잡은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 IMI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주로 펼쳐왔다. 사내 자원봉사 동아리 ‘아자봉’을 중심으로 가까운 동물원에 벽화를 그려넣으러 몰려가기도 하고, 생태박물관 일일 교사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기도 했다.
이번엔 ‘아자봉’이 육아원을 찾았다. 3월1일 아자봉 소속 회원들이 전북 익산시에 자리잡은 시온육아원을 방문해 육아원 내부 청소와 보수공사를 돕고 원생들을 대상으로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봉사를 마치고 떠날 땐 기부금을 전달하고 육아원생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신학기 학용품도 전달했다.
이뿐 아니다. 지난해에는 전북 지체장애인 수련회를 후원하고, 전북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산타원정대’도 꾸렸다. 지방에 자리잡은 기업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일감을 스스로 찾아 실천하는 모양새다. 현재 ‘아자봉’에는 IMI 직원 절반 가량인 10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동호회 지원금을 스스로 저축해 ‘아자봉 펀드’란 이름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돕거나 저소득 소외계층 물품 지원비로 내놓고 있다.
이번 시온육아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IMI 고객서비스부문 정윤희 대리는 “연휴의 일부를 할애해 이웃을 도우니 마음도 뿌듯하고 휴일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낸 기분”이라며 “자사의 봉사활동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온육아원은 1956년 이춘봉 목사가 설립했다. 지금까지 800여명의 아동을 교육하고 키워낸 만 18살 미만 아동 보호시설이다. 현재 81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다. 출처 : 블로터 기사주소 : http://www.bloter.net/archives/26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