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온라인, "유저들 자발적 기부도 황제처럼"

IMI의 MMORPG ‘황제 온라인’이 진행하고 있는 겨울맞이 기부이벤트에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고액 기부소식이 계속 들려오면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제온라인'은 지난 12월 1일부터 '기부의 황제'라는 이름으로 게임도 즐기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지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공되는 캐시 아이템을 높은 가격에 이용자가 입찰하면, 해당 아이템을 입찰한 이용자는 획득하고 이용자가 입찰한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되는 이벤트이다.

지난 7일 마감된 카드 아이템 낙찰 이벤트에서는 '용휘'라는 유저가 120만원의 금액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14일까지 마감되는 용병(펫과 같은 개념, 캐릭터 능력치 20% 상승) 아이템은 시작한지 2일만에 120만원이란 입찰가가 형성될 만큼 이용자들의 기부 금액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IMI 게임사업총괄 이재원 이사는 "유저들의 기부가 몇 만원 선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00만원을 뛰어넘는 고액의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유저들의 기부금액이 천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제온라인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이웃사랑 실천에서도 황제라고 자랑스럽게 말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황제온라인 유저 ‘소파’는 "최근 게임 관련 여러 가지 부정적 뉴스들로 게이머들을 마치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듯 해서 기분이 나빴으나, 이런 게임 내 기부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이 닫혀진 주머니를 활짝 열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이벤트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황제온라인’의 기부 이벤트에는 앞서 말한 카드 아이템과 용병 아이템 외에도 3주 차에는 신수 탈것(캐릭터 공격력 혹은 방어력 상승)과 4주 차에는 6현 방어구 풀세트(방어구 강화용 캐시 아이템)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king.gameman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