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 디도스 공격 방어기술 특허 획득 [프라임경제] 최근 발생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태로 통신대란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 게임 아이템 중계업체 IMI(구 아이템매니아)가 디도스 공격 방어기술 특허를 획득해 화제다.
게임아이템 중개업체 IMI(대표 이정훈)는 디도스 공격 방어기술과 관련한 두 번째 특허(제10-2010-0004036호)를 획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IMI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접속중계 시스템 및 그 방법과 패킷 전송을 관리하는 사용자 단말기 및 그의 기록 매체'에 관한 것으로, 이 기술은 하나의 서버에 집중되는 디도스 공격의 특성을 역이용, 디도스 공격 시 여러 서버에 자동으로 분산시킨 후 접속되도록 하는 트래픽 분산 원리가 핵심이다.
즉, 하나의 서버가 디도스 공격으로 장애를 받더라도 자동으로 다른 서버로 이동시켜 아이템매니아 고객들은 실질적으로 디도스 공격에 대한 피해를 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IMI의 이번 특허 등록는 지난해 6월에 획득한 첫 번째 디도스 공격 방어기술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회사가 디도스공격 방어기술에 2건의 특허를 획득하게 된 것은 게임 아이템 거래 특성상 트래픽으로 컴퓨터가 다운될 경우 이용자의 불만이 증폭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트래픽 안정화 기반을 연구하다가 개발한 것이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디도스 공격의 악성코드에 감염돼 하드디스크가 손상된 신고 건수는 686건으로 집계됐다.
IMI 법무대외협력실 김기범 실장은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현재 아이템메니아에 적용돼 디도스 공격의 방어기술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프라임 경제 기사주소 :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html?no=189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