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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워라밸이 공존하는 아이엠아이
‘고용안정·워라밸’ 두 마리 토끼 다잡은 아이엠아이?…10명 中 7명 5년 이상 ‘장기근속자’

2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청년 고용 활성화에 앞장


[스페셜경제 = 선다혜 기자]국내 최대 온라인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가 최근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아이는 ‘2019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강소기업 중에서도 임금·근로생활 균형·고용안정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127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전라북도에 위치한 기업은 13개 기업이었다. 선정된 곳 대부분은 1차산업에 속하는 제조업과 생산직 공장이었다. 이 중에서 ‘정보서비스업종’으로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아이엠아이가 유일하다. 

 
“업무 역량은 가정에서부터, 다양한 근무혁신 추진”
다양한 복지와 냉정한 개인평가가 장기근속 원동력
 

더욱이 아이엠아이는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일생활 균형과 고용안정’ 분야에서, 2019년에는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 각각 인정을 받았다.  

올해 고용안정 분야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서 관계자는 아이엠아이 내 정규직·청년고용·청년고용 유지비율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도 2018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기준으로 148명이었던 근로자는 2019년 현재 163명으로 늘었다. 

올해 3월 기준 아이엠아이 5년 이상 장기근속한 인원은 정규직 135명 기준 101명으로 75%에 달한다.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인원은 62명이다. 아이엠아이 평균 근속 연수는 8.2년이다. 국내 게임사 평균 근속 연수가 3.9년인 것을 감안하면 업계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셈이다.   

아이엠아이의 직원들이 장기근속을 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는 것은 바로 다양한 복지혜택과 수평적인 조직구조다. 아이엠아이는 만 6년, 10년, 15년 이상 장기근속 임직원에게는 60일 유급휴가 또는 15일에 유급휴가와 해외여행 지원금을 실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자금 대출 또는 사택 지원 등도 장기근속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고 단순히 오래 한 곳에서 일하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아이엠아이는 매년 개인 별로 핵심성과지표(KPI)를 제출하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매우 냉정하게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장기근속자들이 대부분인 팀 리더들은 업무성과 뿐만 아니라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철저히 평가해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실무자급 장기근속자는 신입사원들이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고 새로운 환경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로서의 역할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낯선 업무환경을 조기에 극복하고 자신의 역량을 한층 배가시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워라밸’ 우선시 하는 회사?   

뿐만 아니라 아이엠아이는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 노력을 통해 개인의 일과 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워라밸(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을 뜻하는 신조어)‘을 위한 사내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아이엠아이는 고용노동부가 일하는 문화개선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장시간 근무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집중근무시간을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회의 및 보고체계를 단순화해 불필요한 업무지연을 사전 예방했다.

또한 관리자급인 리더그룹부터 업무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연차를 100% 사용해 팀원들의 연차 사용을 활성화 시켰다. 휴가신청서 내 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지 않아도 연차 사용에 특별한 문제가 없도록 해, 직원들이 쉼을 통해서 업무생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규직 및 비정규직 채용 노력으로 장애인 고용 100% 달성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기업은 사업장 규모가 정한 만큼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아이엠아이는 법이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함은 물론 장애인 선수의 일과 운동을 병행 지원하는 ‘통합직무 형태’로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실제로 육상, 테니스, 펜싱 등 대중적 관심이 다소 낮은 종목의 선수 네 명과 고용계약을 맺었으며, 이들은 전국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평소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지원을 실시하고 대회 출전 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고용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이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감독과 코치에게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의무고용 외에 계약직 장애인 근무인력을 추가 고용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우선 고객센터 인력으로 장애인 추가 고용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들은 재택근무형태로 근무하며 고객 상담 및 불편사항 응대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아이엠아이는 이러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며, 새로운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실천방안을 임직원 모두 실천함으로써 전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모범이 될 일자리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인터뷰] 김상흠 아이엠아이 사장

 
Q.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어떤 점에 주목했는가? 
A.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 인력관리가 곧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선 적극적인 채용 노력도 중요하지만, 계약직의 정규직화와 기존 인력의 장기근속 보장 등 고용안정이 중요했다.
이를 위해 자연 감원에 대한 대응 외 추가 고용을 통해 전체 고용수를 증가시켰다. 또한 인력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수시로 검토하고 필요 시 보완해 고용유지율 관리에 힘썼다.  

Q. 특히, 복지제도가 현재의 고용안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A. 맞다.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안식휴가제도 대표적이다. 만 6년, 10년, 15년 근속자를 대상으로 60일 유급휴가 또는 15일 휴가 및 휴가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휴가비는 근속년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실비와 정액으로 각각 지급한다. 또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전액 학자금 지원제도 역시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기근속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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